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2006년 전국체전 홍보대사 위촉
 
송점순 기자

꺼져가는 생명에게 촛불을 밝혀주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김천지대 (지대장 김진식)에서는 발대 12주년을 기념하고, 2006년 전국체전 홍보대사 위촉식을 곁들여 3월31일 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팔용 시장을 비롯하여 관계기관장,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전국 지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1부 행사로 전국체전 홍보물 상영과 전국체전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에 이어 2부 행사로 박팔용 시장의 축사에서는,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는 자랑 없이, 꾸밈없이, 바램 없이, 차별 없이, 란 활동이념을 가지고 심장병 어린이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등 헤아릴 수 없는 봉사활동을 통하여 자리매김한 봉사단체로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지대장들이 제87회 전국체전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15만 김천시민의 정성스런 마음과 다짐을 널리 홍보하여 역대 어느 도시에서 개최된 체전보다 모범적인 성공체전이 되도록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각 지대장 위촉장 수여 김진식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김천지대장은 인사말에서 김천지대 대원들은 단합하고 신뢰하며 작은 힘이나마 소외되고, 어두운 그늘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의 빛을 안겨주고자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하면서, 때론 역경과 고난도 있었지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잘 이겨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심 단결하여 고도성장을 앞둔 김천에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을 전하는 일꾼이 되어 명랑한 도시 아름다운 김천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홍보물 상영 한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김천지대에서는 93년 창설 이래 총 73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며 삼락동 김경진 어린이 수술을 시작으로 11명의 심장병어린이를 도왔고, 20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무의탁노인 효도관광, 매월 양로원을 위문하고 있다고 한다.
 
▲ 시가지 행진 모습 이날 행사장 앞에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함이 마련되었고, 참석자들은 어김없이 모금을 하였으며,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전국지대장들은 행사에 앞서 시내를 돌며 차량행진을 실시하였다.
기사입력: 2005/03/31 [22:0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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