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한국, 파라과이에 0-1로 무릎
 
연합뉴스

한국이 2003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U20)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에 일격을 당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14분 힐베르토 벨라스케스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 파라과이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독일, 미국, 파라과이와 1승1패로 "4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달렸다. 한국은 골득실이 +1인 반면 독일과 미국은 0, 파라과이는 -1 이다.

F조는 물고 물리는 혼전의 양상이 된 가운데 한국은 오는 6일 미국과의 마지막 경기에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미국전을 최소한 무승부로 이끌어야 16강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기사입력: 2003/12/03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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