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우회도로 개통
 
이정복 기자
 
▲     © 동부 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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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 우회도로가 시원하게 확 뚫렸다
 
해운대구 반송동의 만석적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특히 고지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완전히 해소시킬 반송 우회도로는 오는7일 전면개통된다
 
또 핸운대구 반송1동 석대천에서부터 반송3동 탐마트 앞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길이 2.319m.폭12m.왕복2.3차선으로 국비86억원.시비34억원.구비50억원 등 모두 170억원이 투입됐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이 지난9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첫 삽을 뜬 후 10년간이란 긴 세월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단계별 공사를 실시해 왔으며 2004년부터 예산을 집중 투자해 난공사 구간인 "중앙청-끝 공영주차장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했다
 
해운대구는 주택가에서 진행되는 공사 특성상 인근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또한 공사소음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공사 중에 발생한 암반을 무소음 진동 발파공법으로 처리했다
 
도로상에 노출된 법면보호공을 웰빙시대에 걸맞게 녹생토공법으로 시공해 환경 친화적 도로개설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경사가 있는 곳은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시설도 곳곳에 설치했다
 
해운대구 반송우회도로는 지난해 9월 개통된 석대천변도로와 함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반송로의 교통량 분산은 물론 지하철 반송선의 우회도로로 반송동 교통의 원활한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석대지구에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확정되어 지역 균형발전의 청신호가 켜진 시점에서 반송 우회도로 개통은 지하철 반송선 조기 건설.반송 뉴타운 건설 등 살기 좋은 반송 건설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입력: 2007/02/03 [12:5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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