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MS) 구축 본격 착수
광역 버스구간에 대한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
 
편집부
부산~김해~양산시간 광역 버스구간에서도 실시간 버스도착 예정시간을 알려주는 운행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부산시는 ‘부산시~김해시, 부산시~양산시’ 등 부산광역권을 넘나드는 광역버스에 실시간 버스도착 예정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역버스운행정보관리시스템(BIMS)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오늘(1.29) 오후 4시 시청 16층 교통국 회의실에서 갖고,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와 버스정류장, 지자체의 버스정보센터 등을 전용 통신망으로 연결해 버스 이용자들에게 버스도착 예정시간과 현재 버스 위치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광역버스운행정보관리시스템(BIMS) 구축사업’은 사업비 6,320백만원(국비3,160 부산1,960 김해400 양산800)이 투입되어 오는 9월에 구축 완료할 예정이며, KT컨소시엄에서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부산 명륜동 ~ 양산시 웅 상 읍 △부산 노포동 ~ 양산 버스터미널 △부산 구포역 ~ 양산 버스터미널 △부산 구포역 ~ 김해 버스터미널 등 총 4개 광역권(부산~김해, 부산~양산)을 운행하는 총 95개 노선 1,011대(부산 54노선 853대) 버스이며, 이중 980대에 차량단말기를 설치하고, 150개 정류소안내기 설치 및 부산과 김해, 양산에 각각 버스정보센터를 개선·구축하게 된다.

한편, 박종수 부산시 교통국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1.29) 착수보고회는 건설교통부를 비롯한 부산시와 김해시, 양산시, KT컨소시엄 등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구축에 따른 보고와 논의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버스도착예정시간 제공 및 정시성 확보로 대중교통활성화와 부산~김해~양산시간 광역 버스구간에 대한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7/01/29 [11:4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