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생 리더십아카데미 열려
 
한반식 기자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들이 스스로 개최하는 ‘대학생 리더십아카데미’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지역 대학생 봉사단체연합인 가온누리봉사단(대표단장 김기훈)은 사회 각 분야의 리더와 한국의 미래인 대학생들과의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과 경남자굴산수련원(의령) 일원에서 ‘제1기 대학생 리더십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대학생 500여명이 참가할 이번 아카데미는 ‘꺼내라! 가둬두기엔 당신의 젊음이 아깝지 않은가?’를 슬로건으로, 부산·경남지역에서 활동중인 리더들의 강연(9일부터11일)과 캠프(11일부터12일)로 구성되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개발
△분야별 사회리더와 대학생들간의 멘토링 활성화 △대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논리성, 창의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강연은 김성수 고신대총장을 비롯한 엘살바드로 명예영사겸 오지여행가인 도용복, 고영립 (주)화승그룹 부회장, 박순호 세정그룹회장, 김동호 PIFF집행위원장 등 부산·경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 사회, 기업, 언론,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이 초청강사로 나서는 등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가온누리봉사단’은 부산지역 14개 대학 30여개 봉사동아리 200여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체 연합으로써, 지난해 9월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되어 부산지역을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로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가온누리’는 ‘무슨 일이든 세상의 중심이 되자’ 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앞으로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또한 취업을 포함한 다양한 대학생들의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한편, 대학생 리더십아카데미 입학식은 오는 1월 9일(화) 오전 9시 부산광역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리며, 이날(1.9) 오전 10시 개막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조길우 시의회 의장, (주)화승그룹 고영립 부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지역사회를 향한 참여와 나눔으로 적극 봉사에 참여하면서 사회에 적합한 인재로서의 리더십개발을 추구하는 부단한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7/01/08 [12:1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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