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청소년문화 송년음악회 열려
20일, 보령 관내 중. 고등학생 1,200여명 열광
 
유명조 기자

▲     © 유명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문화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2005 보령 청소년드림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오후 3시 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대전MBC와 보령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주관하며, 충남보령교육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관내 중. 고등학생 1,200여명이 몰려 열광과 환호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댄스경연대회 각종 입상자 팀과 동아리축제 우수팀, 2004년 학생가요제 최우수팀, 음악경경대회 최우수팀이 무대에 나와 자신들의 실력을 발휘, 열광의 큰 박수를 받았다. 
 
▲     © 유명조


또, 인기가수 채연, KCM, 장정, 미스리(댄스그룹), 원 등이 출연, 1,200여명의 학생들이 열광과 환호성을 보내며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날 채연이 출연하자 대천체육관이 떠나갈 정도로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으며, 이에 채연도 화답으로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학생들이 일어나 환호를 하기도 했다.

채연은 ‘날씨가 추워 많이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자리를 꽉 채우고 일부는 일어서서 공연을 보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 유명조


또한, 한내여중 댄스팀은 옷에 상표가 붙어있어 이날 녹화한 대전MBC 관계자들이 방송 불가 판정을 즉석에서 내리고 중간에 다시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올라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오후 7시부터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2005년 한해를 뒤돌아보고 행정중심도시로의 출발을 축하하면서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한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공주시와 공주대학교, KBS대전방송총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공주시민 5,000여명이 참석, 추운 날씨 속에도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 유명조


1부에서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드보르자크의 "슬라브의 무곡"을 시작으로 "그리운 고향"을 소프라노 김혜란씨가 "희망의 나라로"를 불렀다.

또, 테너 박세원씨와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신나게 연주하며 공주시민들과 한마음 된 공연을 선보였다.

제2부에서는 인기가수 공연으로 파란, 서지영, 이루, 럼블피쉬, 빈, 이소은, 춘자, 테이, 디바, NRG 등 10여명의 신세대 초청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하게 수놓았다. 
 
▲     © 유명조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파란, 서지영, 이소은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자 공주에도 인기가수들이 온다며 다소 놀라는 눈치를 보냈다.

이날 만난 한 학생은 인터뷰에서 “인기가수들이 온다고 하고는 일부는 스케줄 때문에 못 오는 일이 다반사 인데 NRG가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즐거웠다며 해마다 이런 행사가 마니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내 각 시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축제에 맞는 행사를 기획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정서를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     © 유명조

기사입력: 2005/12/21 [12:1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청소년 송년 음악회] 충남도내 청소년문화 송년음악회 열려 유명조 기자 200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