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책 없이 아파트 공사 강행 물의
아산 동일 하일빌 우수관로 공사 안전시설 미비
 
유명조 기자


계룡건설이 충남 아산과 천안시 경계에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동일 하일빌이 뚜렷한 안전대책을 세우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 계룡건설 측은 아산 동일 하일빌 아파트 공사를 하면서 관계부처와 협의 없이 우수관로 공사를 강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아산 공설운동장 진입로 일부 구간의 보강토 옹벽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에 문제가 드러났으나 아직도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지반 침하로 장항선을 횡단하는 과선교(철교) 보강토 옹벽 구간에 균열이 발생했고, 공살운동장 진입로 옹벽구간 폭 3.5m, 높이 9m, 파라펫 옹벽 10m 6개 지점에 최고 6mm크기의 크렉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동일 하일빌 안전 감리단은 현재 안전진단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설운동장 진입로 공사는 국도 21호선에서 39호선 간 1.67km 확. 포장 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 준공할 예정인 공사다.
기사입력: 2005/12/14 [11:2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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