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사업 예산, 정부차원요청
경북지사 기획예산처장관에 지원요청
 
경북취재본부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12일 오후 경북테크노파크를 방문한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을 예방하고, 내년도 경북도의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후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가 지원을 요청한 지역현안사업은 내년에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전 사업비로 328억원 (경기장시설비 7개소 185,억원 경기장진입도로 3개 선 78억원 대회운영비 등 65억원)을 지원요청 하였고,
 
▲     © 윤학수



·경주 문화유적보존과 정비를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수립 및 추진이 절실히 요구되는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에 3,600억원을 지원요청 하였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세계 각국과 문화엑스포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하는『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에 25억원도 지원요청 하였으며. 민족의 섬 독도수호를 위한『독도지키기 종합대책』사업비 7,614억원과 『대구지하철 경산지역 연장사업』에 1,260억원 등이다.

한편,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은 12일 경북테크노파크를 방문, 경북TP 사업추진 현황 및 지역혁신클러스터(cluster) 조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테크노파크 2단계 운영사업을 위한 국비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검토 한 후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 및 벤처기업인들을 격려 하였다.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은 경북테크노파크 현장 방문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지역혁신과 벤처창업의 선도 기관으로 역할을 다해준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에 감사드리며, 2단계 테크노파크 사업의 중요성 강조, 향후에도 지역혁신 선도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혁신을 앞당기기 위해서 테크노파크와 같은 혁신기관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지방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이전하고, 공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력을 가진 첨단기업을 육성시켜, 이들 기업들이 돈을 잘 벌고, 많은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재훈 사업단장은 이 자리에서“시범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테크노파크 목적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연간 18억원 정도의 재단 운영관리비가 소요 된다”며 국비 예산지원을 건의 하였다.
 

기사입력: 2005/05/13 [13:1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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