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역세권개발 관련 심포지엄
 
강승용 기자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관련 심포지엄이 6월 10일 오후 2시 울산발전  연구원 5층 회의실에서 울산역세권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수행중인 울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속철도 개통 후 지역성장 파급효과를 점검해 보고,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역세권 개발방향을 거시적 관점에서 제시하며,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계획을 직접 구상·계획한  관계 전문가들이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고속철도 울산역세권 개발계획에 적용 가능한 기능과 지속가능한 개발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진행내용은 제1주제인 ‘고속철도 개통과 지역발전’에 대하여 조남건(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박사의 “고속철도의 지역 파급  효과와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방향” 및 이창운(교통개발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장) 박사의 “21세기 국가 교통체계와 지역성장을 위한 고속철도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 제2주제인 ‘국내·외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사례’에 대해  최자령(노무라종합연구소) 연구원의 “일본의 역세권 개발사례와 분석” 김종남(대한주택공사 아산신도시개발과장) 과장의 “천안, 아산역세권  개발사례”, 문경원(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위원의 “대전 역세권 개발사례” 및 권창기(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울산의 역세권 개발사례”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제3주제인 ‘바람직한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방향과 울산  역세권 개발의 적용’이라는 주제를 놓고 김성득 울산대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연구위원, 김재익 계명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현 영산대학교 부동산개발대학원 교수 등 7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이 개최된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외 역세권개발관련 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한   관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하여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여지며, 이처럼 국내·외 역세권개발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한 관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은 울산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역세권 개발계획의 청사진을 마련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울산시는 오는 7월초 실무추진 협의회와, 시민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하며, 7월 중순 자문위원회를 거쳐 7월말에 울산역세권 개발을 위한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5/06/11 [11:3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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