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기관유치활동 적극 전개
 
서성훈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대상 기관 및 시도별 배치방안을 이달말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의 여론을 결집 중앙정부에 적극 전달하기 위한 ‘울산시 공공기관유치추진단’이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6일 오전 11시 30분 상황실에서 ‘울산시 공공기관유치추진단’을 발족,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전개해온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지역인사 모두가 연대하여 보다 더 집중적으로 강력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치추진단은 강길부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김기현 국회의원, 조승수 국회의원, 박맹우 시장, 김철욱 시의회 의장, 정정길 울산대 총장, 이두철 상공회의소 회장, 신원호 경상일보 사장, 이상희 울산시민단체협의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유치추진단은 정부의 공공기관 배정 발표 전에는 중앙정부 등을 방문 울산시가 유치를 원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대한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또 공공기관 발표 이후에는 울산시에 배정된 공공기관이 원활히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 협의 등 대책을 강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치추진단은 이에 따라 5월 중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관계부처 등을 방문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 유치신청 공공기관은 산업지원·과학기술 분야의 한국산업단지공단, 석유화학·에너지 분야의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 노동·근로복지 분야의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총 23개 기관이다.
 
한편 울산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지난 2003년 7월 ‘공공기관 유치 기본계획’을 수립, 유치대상 기관을 방문 유치 건의서, 유치홍보물 등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5/06 [17:1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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