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 학생 인도 없어 도로로 등하교
행정당국 뒤늦은 대책.. 학생 사고 위험
 
유명조 기자
태안고 학생들이 등.학교길에 도로로 무단횡단하고 있어 교통사고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나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다가 올해 충남도에 특별예산 10억원을 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공아파트에서 학교까지 1.1킬로미터에는 그 흔한 인도가 없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등.학교길에 도로로 무단횡단하게 되고 차량들과 마주치는 일이 다반사 하다"고 말했다.
 
또, "자전거 도로가 없어 자칫 교통사고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인도는 커녕 안전시설조치 없다"며 특히,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나서 하교길에는 차량의 전조등으로 인해 시야확보는 물론, 걷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학생들은 북부순환도로까지 돌아 등.학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인도설치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늘도 태안고 학생들은 뚜렷한 대책없이 차와 엉켜 통학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4/01 [18:5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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