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향토문화·민속행사 본격 시작
‘은산별신제’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지역문화행사 열려
 
유명조 기자


충청남도가 밝힌 향토문화 축제 및 민속행사가 각 지역별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23일 부여에선 ‘은신별신제’가 27일 부여군 은산면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3월의 대표적인 행사로는 ▲은산별신제(중요문화재 제9호)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65호)대신제 행사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금산 남이면 석동리에서 불교·유교식굿, 법회, 바라춤, 나비춤 등 민속행사가 펼쳐졌다.
 
또, ▲돈암서원 춘향제(사적 제383호)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논산 연산면 임리에서 조선예학의 대강인 사계 김장생 선생 등을 배향하는 전통 제향절차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당진기지시 줄다리기 특설무대에서 국악한마당 행사가 27일 오후 2시 당진군에서 개최됐으며, ▲갓개포구 우여축제가 30일 부여군 양화면 입포리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한편, ▲4월에는 계룡산신제, 도원문화제, 칠갑산장승축제, 매헌문화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5월은 해미읍성병영체험축제, 한산모시문화제 ▲6월은 백마강수박축제 ▲7월은 보령머드축제 ▲8월은 금강민속축제 ▲9월은 금산인삼축제, 상록문화제 ▲10월은 백제문화제, 추사문화제, 강경젓갈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이 개최된다.
 
한편, 도는 충남 도내 각종 프로그램을 일부 공개하고 전국에 홍보를 시작했다.
도에 발표에 아산에서 펼쳐지는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역대 최고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KBS 전국노래자랑녹화, KBS 열린 음악회 녹화, 지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이다.
 
보령에서 열리는 머드축제는 제1회 포크송가요제를 준비 중이다.
 
청양에서는 칠갑산장승축제를 칠갑산 장승마을 현지에서 칠갑 대장승제와 그림그리기 대회, 장승깍기 대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산군은 2006년 금산인삼 세계축제를 기념,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2006년 홍보관을 설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충남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와 지역 특산물 홍보도 함께 병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입력: 2005/03/28 [10:5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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