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보급에 따른 대용량 광통신에 사용되는 광증폭기에 있어서 광증폭기의 수용 밴드 용량을 늘릴 때마다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광증폭기용 소요 부품 비용이 몇 배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고속광소자팀(팀장 이명현)은 정통부 선도기반기술개발사업인 ‘L+밴드대 광증폭용 광섬유 및 소자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종전과 같은 간단한 광증폭기 구조를 가지고도 2배의 광증폭기 용량을 얻을 수 있고 쉽게 구현이 가능하여 경제성이 높은 새로운 광 증폭기용 광섬유를 개발하였다.
금번 ETRI에서 제시한 광대역 광증폭기의 장점은 C-밴드와 L-밴드를 동시에 증폭기하는 기존 광 증폭기 구도에 비해서 경제성 (1.5 배 이상의 가격 경쟁력, 구성의 간단함에 의한 쉬운 system 관리 등)을 높이기 위해 어븀 광증폭기 기능과 비선형 라만 광증폭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기가 용이한 광섬유 구조를 확보하였다.
향후 본 기술과 관련하여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 제품 기술을 완료하여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 기술에 관련되어 국제 학술지 논문이 1편 발표되었고, 관련 국내외 특허 1건이 출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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