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열두명 출산 기록에 도전할 것인가?
코믹 블록버스터<열두명의 웬수들> 가상 설문 이벤트!
 
김기영 기자
만일 진짜로 결혼한다면 화려한 황금 궁합을 자랑하며 열두명의 자식을 낳아“즐거운 나의 집”을 만들 것으로 예상되는 드라마나 영화속 커플을 묻는 이색 설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설문은 영화 <열두명의 웬수들>의 주인공인 부부가 대학 때 만나 첫눈에 반해 결혼에 골인, 무려 한다스의 자녀를 두고 소문난 부부애를 자랑하는 영화속 커플에 비교될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속 커플을 뽑는 이벤트이다.

<열두명의 웬수들> 홈페이지에서 1월20일부터 1월28일까지 응모한 약 칠천명의 응답자들은 <천생연분>의 황신혜와 안재욱 (약 25%)을 1위로 꼽았다.

연상녀와 연하남의 닭살돋는 그들의 사랑 표현과 한눈에 반해 벌인 결혼이 응답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2위는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와 김정은 커플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대장금>의 이영애와 지진희, <다모>의 이서진과 하지원이 잇고 있다.

가장 다산할 것 같은 커플을 꼽는 설문 이벤트는 폭스 홈페이지에서 2월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열두명의 웬수들>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한 웃음과 가족간의 사랑이 주는 감동으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현재 1억2천불이 넘는 흥행 수익을 올린 코믹 블록버스터다.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에 이은 애쉬튼 커쳐와 숀 레비 감독의 랑데부만으로 이미 코미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데, 여기에 천재적인 코미디언 스티브 마틴과 <코요테 어글리>의 파이퍼 페라보,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힐러리 더프가 크레딧을 더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최고의 섹시스타로 꼽히는 애쉬튼 커쳐가 무참히 망가지는 모습이 백미인 <열두명의 웬수들>은 2월13일 ‘웃음과 감동" 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기사입력: 2004/01/31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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